
상황속의 카멜레옹~
그리고 또한 상황속의 동물이라고도 하죠!
오늘 주제는 상황속의 인간 이라는 주제입니다.
제 경험과 생각으로 인간이란 참 상황속에 잘 대처하게 되며 상황에 아주 잘 적응하게되는
본능/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나를 찾고 싶다면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장소와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면서 그 상황속에 대처해 나가는 나를 보며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나의 일반적인 모습을 잘 알고있는 사람을 제외한 상황을 경험을 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신을 어릴적부터 잘알고있는 친구와 이모든 것들을 같이 한다면 모두가 새롭지만 친구사이라는 상황속의 자신의 모습을 따르려는 관성때문에 100%새로운 모습을 찾을수 없습니다. 자신의 예전의 모습을 잊고 새로운 모습이 드러나도 아무도 눈치못채는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정보가 없는 새로운 사람들속에서 모든것을 혼자경험해 보는걸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제가 중2때 전학을 왔습니다. 처음 사귄 친구는 저의 짝이였던 A라는 친구입니다. A는 저와 성격이 비슷하고 만화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매일 가운데 공책하나를 놓고 양쪽으로 서로의 그림을 자랑하면서 하루를 보내곤 했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서로 다른 고등학교를 들어갔고 졸업후 같은날 입대를하고 같은날 제대후 동네에서 다시 만났을때
어렸을때 부터 봐와서 그런지 2년동안 바꿘것이 별로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중학교떄부터 지금까지 8년동안을 같이 보내온 A는 제가 보았을땐 중2때 와 별다른 성격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에 반해 저는 친구들이 보기에도 너무많이 변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이런모습, 이런생각을 할줄을 몰랐다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이유는
저에게 많은 상황이 변화를하면서 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고 발전시켰습니다.
A는 중학교졸업, 고등학교입학, 첫취업, 군입대 등 저와 같이 모든것을 같은날 시작하고했지만 A에게는 있었고 저에게는 없었던것이 있습니다. 그건 저를 알고있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지금껏 전학을3번하였습니다. 이말은 전학이라는 상황은 아무도 모르는 사람들만 있는곳에 적응해 나아가야되는 상황이 만들어진것입니다. 이전에 나를 모르는 상황속에
사람들은 나에 대한 정보가 아무것도 없는곳을 3번경험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고등학교입학떄 전교에서 딱4명이 가는 학교에 입학을 하게되어서 거의 전학과같이 아는친구하나 없는 학교에 가게된 꼴이되었으며 중학교역시 전교에서 2명가는 곳을 가서 역시 혼자 전학가는 꼴이 되어서 굳이 이야기를 하면 전학을 5번 했다고도 볼수 있겠습니다.
다시 이야기를 하자면 A는 저말고도 친한친구들 몇명과 같은 학교를 갔고 같은 반을 했으며 줄곧 중학교시절과 별반 다른 생활들을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알기로 A는 중학교때 축구를 못했지만 그림은 저보다 잘그렸습니다.
A가 저에대해서 알기로는 축구는 자기보다 잘했지만 그림은 자기보다 못그렸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때 저는 그림으로 학교에서 유명인사였으며 게임도 잘해서 학교가 끝난후 반아이들을 몰고서는 오락실에 가곤 했습니다.
저는 새로운 상황을 만났으며 그상황에서 저는 게임도 잘하게되었고 무엇인가 잘하는게 있으면 따르는 사람들이 생기고 리더쉽이 생긴다는 경험을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전학을6번 경험하면서 6번의 새로운 상황을 겪으면서 6개이상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으며 이것은 저에게 엄청난 힘과 무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원초적인 성격인 소극적이고 내성적이며 자심감이 없다라는 건 어느 상황에서나 공통적이지만 A라는 친구처럼 7년 전과 똑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말하고있는 상황이란건 눈치채셨을분도 계시기만, 그건 친구들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친구,중학교 친구,중학교 전학후 친구,고등학교 친구,고등학교 졸업후 사회친구 등 친구카테고리가 엄청 다양하게 되었으며 중요한것은 여기서 중복되는 친구는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초등학교친구들앞에서는 소심함의 극치였다면 사회친구들 앞에서의 저의 모습은 자신감 넘치며 센스와 위트가 넘치며 인기가 많은 친구로 통합니다. 초등학교 친구들에게는 엄청난 변화로 보이기도합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동창들중에는 그렇치 못한 친구들도 몇명 보입니다. 그것은 새로운 상황과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접해보지 못하고 어릴적 자신의 모습을 유지한채로 커왔다는 것입니다.
다른예로 사회친구들을 만나는 와중에 초등학교때 친한 친구와 같은 자리를 함꼐 한다면 저는 상당히 당황스럽거나.. 평소 사회친구들이 보지못한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이게 될수도 있습니다.^^
이것도 어차피 새로운 상황이라고 볼수있겠지요.. 처음격는 상황은 몸이기억하게 되고 다시 같은 상황이 닦쳤을때 그떄의 그상황을 기억해 그때와 비슷한 행동을 하게되는 관성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 겪은 상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혼자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을때 아무도 모르는 상황속에서 저는 비디오게임책을 가지고 다니며 심심함과 외로움을 달래기 일수였습니다. 그리구 항상 최신기기인 (LGMP프리16M짜리 MP3노래 4곡들어감..ㅡ.ㅡ 그떄 당시 최고가였음..) 귀에 꽃고 다녔던지라..
한두달이 지나고 서서히 친구들이 생길무렵 저는 생판처음듣는 게임매니아 게임고수 라든지 노래를 항상 듣고다녀서인지 메탈메니아 락매니아등 같은 반 친구들에게는 저는벌써 게임에대해서 잘알고 노래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이 있는 놈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것떄문에 저는 고등학교 홀로입학이라는 상황을 잘 극복한 샘으로 저의 새롭고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그런 오해속에 저는 스티그마효과를 엄청 타서 결국에는 철권짱(철권: 당시 남코사의 최고의 인기 3D격투액숀게임 )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음악에대한 지식도 스티그마효과로 인해 나도 모르게 엄청난 노래를 접하게 되었고 나름대로 그떄 처음 접합 일본 비주얼락에 빠져서 지금도 서태지 다음으로 라르크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이유로 게임좋아하는 친구들 음악좋아하는친구들 그림좋아하는 친구들 여러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해서 초.중 학교때 자신없고 못했던 분야의 것들을 해내기 시작했으며 중학교때 친구들은 그런것들을 보고 많이 변했다라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새로운 상황은
이전에 내가 없던 모습과 재능이 아닌 본래의 자신의 것을 찾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악마와 천사
태어날때부터 어쩌고 저쩌고 성악설 성선설이 있듯이 성무선악설 처럼 상황에 따라
사람들은 모르는 것을 배우면서 커가는것이 아닌 잊어버린 재능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 앙마 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