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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상호성의 효과

이 책은 군생활의 가장 길었던 병장 말년 생활중 전역 1개월을 남겨두고 잡은 책이었습니다.
워낙 심리학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제목부터가 맘에 들었으며 6개월에 한번 나오는 정훈과 새책들중 이거 다읽고 전역해 라는듯 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사회학자 골드너가 보고한바에 따른 상호성의 법칙과 이 상호성의 법칙에 입각한 인간의 보은정신입니다.

먼저 이 상호성의 법칙은 실로 엄청난 스티그마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외국의 어느
이름없는 종교단체는 근10년간 지하철역이나 공항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돈구걸을하여 단체를 이끌어 왔으면 10년간은 잘 유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로들은 구걸이 예전같지 않다는 판단을하여 새로운 수입수단을 찾게 되었는데 그새로운 수단은 정말 단순하지만 무서운 수법이라고 할수있습니다. 그 수단은 단순 구걸이 아닌 장미꽃을 공짜로 주면서 돈을 요구하는 방법입니다. 머 크게 다른것은 없지만 이 방법은 구걸성공율을 2배~3배로 올라가게되었으며 향후 다른 사이비 종교들도 이같은 방법을 많이 쓰게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지금은 너무나도 이런 상호성의 법칙을 이용하는 홍보수단이 많타보니 머 그게 대단한가?  생각하겠지만 지금부터 이 상호성의 법칙을이해 하신다면 좀더 살아가는데 재미 또는
정보가 될꺼라 확신합니다.

사람은 무엇인가를 받게되면 보상하고 싶은 욕구가 작용합니다. 그건 자신이 모르는 무의식적으로나 표면적으로나 인간이면 어쩔수없는 본능입니다.
그 표면적인 표현방법이나 느끼는 수위가 다르겠지만요..
출근시간에 매일 같은 사람들과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같이 출근하는 사람들에게 상호성의 시작은 버스타는 시간이 늦어 뛰어 가고있는데 멀리서 버스가 출발하려고 합니다. 정신없이 뛰어가는데 버스가 부웅~ 하고 출발을 해버리는군요.. 순각 욱하려하는데 버스가 저멀리 멈쳐주었습니다. 다시 달려가 문을오르는데 버스기사가 "늦으셨네요^^
오늘 지각 하실번 하셨네요~" 라고 웃어 주었을때 사람은 자연적으로 이사람에게 감사하게되고 빚을 졌다고 생각하게됩니다. 그래서 언젠가 기사분이 보험을들지 않겠냐는 말에 적어도 모르는 사람이 권하는 거보다 기분은 덜나쁘며 그떄 느낀 빚이라는 수위에 따라 보험을 들고 안들고가 판가름 나겠죠..기껏 지각한번에..보험가입이라는걸 떠나서 확율을 말하고 있는것입니다. 간단히 아는사람과 모르는 사람 이라는 확율과 아는사람과 은혜입은 사람
, 혹은 반대로 내가 은혜를 주어 보상을 받아야될 사람에게 까지도 확율은 상호성을 많이 주고 받은 사람들에게 확율이 커집니다. 영업직이나 판매직에 계시는 분들은 이런 상호성의 법칙을많이 현실적으로 이용하고 계실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다음은 방문판매,다단계 상호성의 법칙으로 유명한 암웨이회사 이야기를 할까합니다^^